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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제로스 1장 6화 / 분기 : 미미 Ver

category 정리/번역 by SAYO_

미미 또 다시

─ 장물장으로 가는 길을 기억하지 못해

누군가에게 길을 물으려고 하는 스바루

하지만 그렇게 쉽게 풀리지는 않는데 ······

 

─ 왕도의 큰 거리 / 낮

 

스바루 : 젠장, 제자리 걸음 할 때가 아닌데!

아무튼 장물장까지 돌아가야만해 ······ !

 

스바루 : 일단 빈민가로 돌아가서 ······

아 진짜! 길은 어디였지!?

 

초조함과 불안감만 커지고

생각한대로 길은 찾을 수 없었다

 

돌아가야만 하는 장물장으로 돌아가기는 커녕

길을 잃고 초조해지고

 

스바루 : 안돼. 사람에게 물어보기는 커녕

애초에 빈민가 따위 아무도 가려하지 않아

어떡하면 좋냐고!

 

그 초조함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들고있던 비닐을 벽에 던진다

그런 짓을 한다고 해서 아무 의미도 없는걸 알고 있지만 ─

 

스바루 : 쳇, 화풀이라니 꼴사납구만

주머니도 ······ 젠장, 내용물은 이것뿐인가

 

??? : 킁킁, 킁킁킁 ······

 

미미 : 오빠, 그거 뭐야? 엄청 좋은 냄새가 나네

 

스바루 : 어? 누구인가 싶었더니 ······ 또 이런데 있었냐

그, 미미라고 했던가 ······

 

미미 : 으음~? 오빠야랑 어디서 만났던가?

미미를 알고있다는 느낌?

 

스바루 : 어어? 알고 자시고

방금 전에 만났었잖아

 

미미 : 방금? 방금이라면 언제?

으음 ─ 기억에 없는데 ─

 

스바루 : 내 콘포타를 맛있게 냠냠했잖아?

미안하지만 농담에 어울려줄 여유가 ······

 

미미 : 혼, 코타 ······ ?

 

스바루 : ······ 그것도 두 번째인데

주머니 안에 이거 말이야

 

미미 : 오? 역시 먹는거야? 맛있어보이는 냄새!

 

스바루 : 하아 ······ 줄게

칠칠치 못하게 먹다가 흘리지나 말어

 

미미 : 신난다! 냠냠 ······ 맛있어!

짱 맛있어! 맛있어!

 

스바루 : 먹으면서라도 괜찮으니 들어줘

실은 빈민가로 가고 싶은데 ─

 

리카드 : 어이 형씨, 여기서 뭐하는거야?

우리 미미한테 용건이라도 있어?

 

보호자 (즉흥 10) 미아 (용기 10)
······ 보호자 등장인가
눈을 떼면 안되잖아
아아 젠장! 용건이고 뭐고
또 미아가 되어버렸잖아, 신경 좀 써줘
리카드 : 아, 미안한 일이 되어버려서 ······
아니, 뭐야! 왜 내가 사과하는 꼴이 된거지!
리카드 : 또라니, 아 그렇게 아는 사이었나
귀찮게해서 미안하구만 형씨
미미 일이니 용서해주게

 

미미 : 아, 단자앙!

 

리카드 : 여어 미미!

멋대로 돌아다니면 안되잖아!

그런데 이 눈매 나쁜 형씨는 ······

 

미미 : 으음~ 전혀 몰라!

그런데 엄청 좋은 사람이야!

엄청 맛있는거 줬어! 선인!

 

리카드 : 호오, 그런가

미미가 신세를 졌으니 답례라도 해야겠구만

 

스바루 : 그렇다면 길을 묻고 싶어

빈민가의 장물장으로 가고 싶은데

 

리카드 : 빈민가에다가 장물장?

······ 형씨, 무슨 용건이 있는거야

 

스바루 : 거기에서 내 은인이 위험한 일에 처해있어!

제자리 걸음할 시간이 없어! 그러니까 ─

 

리카드 : 그렇구만 ······

놀러가는 기분이 아닌건 알겠으니 어쩔 수 없네

 

리카드 : 좋아, 여기서 만난것도 뭐든간에 인연이여

그 장물장까지 우리가 동행하지!

 

스바루 : 오! 정말? 덕분에 살겠네!

여차하면 연극이라도 해야할 판이었어

 

리카드 : 더더욱 형씨 혼자 보내면 안될 일이잖아!

 

리카드 : 뭐, 내랑 미미랑 같이 가면

그렇게 위험한 일까진 안가겠지, 그치 미미?

 

미미 : 음냐? 이야기하던건 어떻게 됐어?

미미랑 단장 어쩌는거야?

 

리카드 : 이 형씨랑 같이 장물장으로 간다

미미도 은혜에 보답해서 힘내라고!

 

미미 : 오, 미미한테 맡겨줘!

오빠 짱 덤이야!

 

스바루 : 얼마나 도움이 될런지 ······

아니, 말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야!

 

스바루 : 아무튼 일분일초가 아까워!

장물장까지 서두르자!

 

장물장으로

─ 미미, 리카드와 함께 장물장으로 돌아온 스바루

하지만 참극이 일어난 장물장 문을 열 용기는 나지 않고 ······

 

─ 장물장 앞 / 낮

 

스바루 : (리카드와 미미 덕분에 장물장까지는 도착했다 ······ )

 

스바루 : (다음은 이 문을 열고 안에 누가 있는가 ─ 인데)

 

스바루 : 으, 윽 ······

 

심장이 요동치고 손발에 땀이 흥건해진다

입 안이 말라버리고 호흡하기가 힘들었다

 

리카드 : 형씨? 여기가 목적지지?

안색이 최악인데 괜찮아?

 

스바루 : 아, 아아, 알고 있어, 아는데도 ······

 

스바루 : (젠장, 오기가 꺾였나!

그래도, 그래도, 여기만 열면 ······

혹시 여기에 사테라가 ─ )

 

미미 : 실례합니다앗! 누구 있어요오!?

쾅쾅쾅쾅쾅쾅콰앙!

 

스바루 : !? 미, 미미, 뭐를 ······

 

미미 : 어? 그치만 오빠야 죽을상이었으니까?

대신 쾅쾅쾅 했어!

 

스바루 : 아니, 그렇다고 해서 ─

 
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─ 시끄러워 죽겠네!!

암호도 없이 쾅쾅쾅쾅쾅

문을 부숴버릴 생각이냐!?

 

스바루 : 으악!?

 

미미 : 으냐아앗!?

 
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너희들은 뭐냐?

못 보던 얼굴인데 어디서 여기를 들었지?

 

스바루 : 어, 아, 어어 ······

거짓말, 이지 ······ 영감님은 ······

 
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죽은 사람 보는듯한 얼굴이나 하고 뭐냐?

 

스바루 : 그야 죽었을테니까 ······ !?

 
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난데없이 면전에다

재수없는 소리 하지 말아라!

 

─ 장물장 / 낮

 
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갑자기 죽은 사람 취급이라니

무례한 꼬맹이구만

보이는대로 나는 팔팔하다고

 

리카드 : 내 눈에도 심술궂고 오래 살듯한 영감님인데

형씨가 착각한게 아닌가?

 
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비상식적이게 큰 개한테

심술궂다는 소리를 들을 처지는 아닌 것 같다만

 

리카드 : 그하하하하! 미안해 미안해! 악의는 없었어!

 

미미 : 그하하하! 미미도 악의는 전혀 없는 녀석이구!

 
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정신 사나워 죽겠네 ······

그래서, 자네는 언제까지 침묵할 셈인가

 

스바루 : 어, 아, 그게, 미안해 ······

 

스바루 : (영감님은 틀림없이 살아있어

그렇다면 내가 봤던건?

그 광경과 그 아이와의 시간은?)

 

스바루 : (뭐든간에 내가 착각하고 거짓말이었다면

난 어째서 이런 세계에 있는거지 ······? )

 
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이런 이런, 또 입을 다물었나

이야기 할 마음이 없다면 성립이 안되지

냉큼 뒤로 돌아서 돌아가버려

 

리카드 : 뭐야 많이도 뿔이 나셨구만

그렇게도 죽은 사람 취급이 싫었어?

 

미미 : 그거! 그거일거야! 귀신에 씌여서! 큰일!

 

스바루 : 그건 사로잡힌 섬이겠지 ······ 아니,

아아, 젠장! 이런 소리를 할 때냐!

 

스바루 : (고민하고 혼란해서 동동 구를 때냐 이 등신아!

그 아이가 없다면 적어도 ─ )

 

스바루 : 두리뭉술하게 말했던거랑 조용히 있었던건 미안해

영감님, 여기에는 찾을 물건이 있어서 왔어

 
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찾는 물건이라고?

여기는 장물장이지

너는 도둑맞았다는 의미냐?

 

말을 맞춘다 (지식 5 / 매력 5) 말을 넓혀간다 (지식 -2 / 용기 10)
아아, 그래
그 물건을 도둑맞은 상태라
여기에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어
그런 뜻이 되려나?
대충 그런 이야기라고 쳐줘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설마하니
도둑맞은 물건을 돌려달라고?
그렇다면 크게 착각한걸테만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그 말투 ······ 
귀찮은 일은 사양하겠다만?
그정도는 알고 있을텐데

 

스바루 : 가게를 방해할 생각은 없어

일단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줘

 
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흠, 나도 장사꾼이니까

일단 이야기 정도는 들어주지

 

리카드 : 마지막은 어찌되나 싶었는데

잘 맞물린 모양이구만

 

미미 : 그런 느낌이야? 다행이다 다행이야

이걸로 한 건 해냈다!

 

스바루 : 그런 기분을 내기는 아직 빠른거 같은데 ······

그래도 둘 한테는 신세를 졌어

 

리카드 : 형씨가 괜찮다면 괜찮아

그럼 우리는 슬슬 빠지려고 하는데 괜찮겠어?

 

괜찮아! (용기 5 / 매력 5) 괜찮으려나? (즉흥 10)
그래, 이제 괜찮아
정말 덕분에 살았어, 고마워
아마도 괜찮을거라 생각해
어울려줘서 고마웠어, 땡큐
리카드 : 형씨야말로
미미가 신세를 졌으니 말이지!
리카드 : 뭐냐, 기합이 안 들어가있네!
교섭은 베짱이 중요해!
물로 보면 일거리도 안된다고!

 

리카드 : 그럼, 또 보자고 형씨

다음에는 아씨를 소개해줄게

 

미미 : 오빠, 고마워!

 

 

장물장의 주인

─ 미미 일행을 배웅해준 스바루는

새롭게 장물장 주인에게 용건을 이야기한다 ······

 

─ 장물장 / 낮

 
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이제 자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

남의 안주를 방해하면서까지 나온 이야기가

별거 아니라면 너무한 꼴이 되겠군

 

스바루 : 일단 순서대로 말할게

나는 어떤 휘장을 찾고 있어

내가 도와준 은발 미소녀가 가지고 있던 물건이지

 
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은발?

그건 또 귀찮을 것 같은 상대군

 

스바루 : 귀찮다니, 뭐가?

 
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귀찮다면 귀찮은거다 ······

됐고, 그래서?

 

스바루 : 아무튼 그걸 찾아주고 싶었어

휘장에는 보석이 박혀있었고

 
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보석이 박힌 휘장?

미안하지만 그런 물건은 들어온 적 없다

하지만 ······

 

스바루 : 하지만?

 
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오늘 상등품을 들이러 온다는 약속이 있어서 말이지

그게 네가 찾는 물건일지도 모르는 이야기다

 

전개에 기뻐한다 (즉흥 10) 전개를 생각한다 (지식 5 / 매력 5)
그거 진짜야!?
해냈다, 해냈어! 드디어 찾았다!
······ 즉, 휘장을 들고오는건
이제부터라는 이야기인가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앞서가는 꼬맹이구만
아직 맞다고 단언하기는 이르지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지
뭐, 얌전히 기다려봐라

 

이세계의 맛

─ 장물장에서 휘장같은 물건이 들어온다는 예고를 듣고

기분이 들뜬 스바루였지만 ······

 

─ 장물장 / 낮

 

스바루 : 그리고, 그 약속 상대 말인데

혹시 ······ 펠트라는 아이야?

 
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뭐냐, 도둑질한 상대의 이름도 아는가

꽤나 철저하게 조사해왔구만

 
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하지만, 그 물건을 네가 살지는

아직 별개인 문제이지만?

 

스바루 : 하! 아무리 바닥 끝에서 봐도 소용없어

왜냐하면 나는 만에하나도 없는 빈털털이거든!

 
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이야기조차 안되잖아!

 

스바루 : 아니, 이 세상에는

여러가지 교환 가치가 있는 물건이 있지!

 
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호오, 교환 가치가 있는 물건?

얼마나 고가인 물건을 가지고 있지?

 

긍지를 가진다 (매력 10) 아껴둔다 (즉흥 10)
영감님, 여기서는 주인장 하기 나름이니까
보는 눈은 있겠지?
내 옷을 보고서 뭔가 느껴지는거 없어?
잠 깐 만, 그리 간단히 보여주진 않겠어
살짝 펠트한테 귀띔좀 해주면
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!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별난 느낌밖에 안드는구만
그래도, 그렇군 ······ 자네의 그 모습
물건보다 교환할 가치가 있을법하네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노인네의 마음을 흔들려 들다니 ······
하지만, 나는 공평하게 소개해줘야하니까
스바루 : 오, 역시나 주인장! 보는 눈이 있잖아 스바루 : 그래, 
역시 겉모습대로 완고한 영감님인가

 
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그건 그렇고, 아까부터 신경쓰였는데

자네가 들고있는 그 이상한 물건은 뭐지?

 

스낵? (지식 5 / 즉흥 5) 휴대폰? (지식 -2)
음? 아아, 콘포타 말인가!
이건 내가 좋아하는 베스트 푸드지
음? 『휴대폰』 말이야?
아직 꺼내지도 않았는데
꽤나 눈썰미 좋은 영감님이네!
거대한 몸집인 노인? 베스트 ······ ?
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지만
보고싶은건 그거다. 자, 꺼내봐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지만
손에 들고 있는 봉투 내용물말이다
자, 꺼내봐

 

스바루 : 이봐 이봐, 정중하게 다뤄달라고

이제 다른데서는 먹을 수도 없을지도 모른다고

미미한테 거의 먹혀버렸지만 ······

 
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호오 ······ 이건 먹을거구만 ······

와구와구 ······ 그렇군, 신기한 맛이군

술이랑 어울리겠어. 맛있구만 맛있어 ······

 

스바루 : 그렇지 그렇지 ······ 아니,

멋대로 먹지 마! 미미랑 같은 레벨이냐!

 
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뭐랑 교섭할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

펠트가 오고나서 다시 와라

 

스바루 : 아 ─ 젠장, 가져가버렸다 ······

에잇, 라져, 올 라잇, 알겠어

얌전히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게

 

 

위험한 냄새

─ 스바루를 무사히 장물장으로 대려다준

리카드와 미미는 빈민가를 걷고 있었다

 

─ 빈민가 / 저녁

 

미미 : 혼코타♪ 혼코타♪ 짱 맛맛있었어!

 

미미 : 아가씨랑 단장한테도 주고 싶었어!

 

리카드 : 그하하하, 괜찮아 괜찮아

나는 술이랑 어울리는게 더 좋으니까!

 

미미 : 그런가아, 유감!

그래도 미미는 만족했으니까!

 

검은 옷의 여성 : 어머, 실례합니다 ······ 

 

리카드 : 어이구, 우리야말로 미안 ─ 오오!

엄청난 미인이시구만!

 

검은 옷의 여성 : 후후

겉치레여도 그렇게 말해주니 기쁘네

 

검은 옷의 여성 : 미안했어, 서두르고 있어서 이만

 

리카드 : 뭐냐, 빈민가에 안 어울릴 정도로 미인이었네

그건 그렇다 치고 ······ 저 몸놀림

빈틈이 안보여서 쫄았구만

 

리카드 : 한순간 자세를 잡으려 들었는데 ······

우리랑은 아무 상관 없겠지

자, 미미 가자 ─

 

미미 : 으음~ 으으음~~!

 

리카드 : 불편한 얼굴이나 하고, 왜그러냐

 

미미 : 위험험! 저거 진짜 위험험!

 

리카드 : 엑, 이봐! 미미!

 

리카드 : 나참, 미미의 감은 바보 취급하기 힘드니까!

 

리카드 : 기다려봐라 미미!

혼자서 돌격하지 말어!!

 

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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