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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제로스 1장 7화 / 분기 : 람 Ver

category 정리/번역 by SAYO_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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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장 6화 / 분기 : 람 Ver 에서 이어집니다

뿌둥뿌둥

─ 람과 함께 장물장에서 기다리고 있으니

이윽고 펠트가 나타나지만

그녀는 스바루에 대한걸 기억하지 못했다

 

─ 장물장 / 저녁

 

스바루 : ······ 벌써 저녁인데, 영감님!

펠트는 아직 안왔어?

 

거대한 몸집의 노인 : 그렇게 재촉하지 말고

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잖냐

 

스바루 : 그건 그런데 ······

얼른 안오면 나보다 람이 한계에 달할거야

람이 화나면 손쓸 수 없게돼

 

람 : 그건 너무나도 슬픈 발언이네

람의 약한 마음이 상처받는걸

 

람 : 더는 용서하지 않아

 

스바루 : ······ 진심같아서 더 무서워

 

거대한 몸집인 노인 : ······ 음, 드디어 온 모양이군

잠깐 기다려봐라

 

스바루 : ─ 왔나

 

람 : 드디어 발언의 진상을 추궁하는 순간이 왔네

자신의 혓바닥과 작별할 준비는 됐어?

 

스바루 : 거짓말을 하는 녀석의 혓바닥을 자를 정도의 발언인가 ······

안됐어! 무섭잖아!

 

람 : 그래. 그렇다면 부디

얼빠지게 넘어지지 않도록 해

 

금발의 소녀 : 아 ─ 지쳤다 지쳤어

나참, 끈질긴 녀석이었어

 

금발의 소녀 : 드디어 한 숨 돌릴 ······ 어어?

너희는 누구야

 

금발의 소녀 : 롬 영감! 모르는 놈들이 있어!

다른 사람은 들이지 말라고 말해뒀었잖아

 

롬 영감 : 미안하네 미안해

그렇지만 이 두명은 네 손님이다

 

펠트 : 내 손님이라고?

 

롬 영감 : 아무래도 네가 훔친 물건이 용건이라더군

휘장이라고 했던가?

 

펠트 : ······ 헤에, 이상하게 잘 아네

좋아, 이야기는 들어보겠어

 

펠트 : 이봐, 형씨들. 나한테 용건이 있다면서?

 

스바루 : 그래. 네가 펠트라고 보면 되는거지?

 

펠트 : 그런데?

형씨가 원하는 물건은 내가 가지고 있지

 

스바루 : ─

 

펠트 : ─ ? 뭐야

내 얼굴에 뭐라도 묻었어?

 

스바루 : 아니, 너 말이야 ······

내가 기억난다던가 그러지 않아?

 

펠트 : 형씨랑? ······ 아니, 없는데?

어디서 만난 적 있었나?

 

펠트 : 충격적일 정도가 아니면

나도 한가하진 않으니까 기억 못해

 

람 : 바루스는 몰개성적인 얼굴을 하고 있으니, 당연하겠지

 

스바루 : 그렇게 꺼내고 싶은 이야기는 아니지만

이 눈매가 몰개성적이라니 처음 들어봤는데

 

람 : 방금건 거짓말이었어

바루스의 눈매가 나쁜건 역사적으로 이름을 남길 정도로 웅장해

 

스바루 : 역사에 남을 눈매면 어느정도야!!

 

펠트 : 아 ─ 두 사람 다 기다려봐

멋대로 불타올라서 두고갈지도 모르는데

나한테 할 말이 있다면서?

 

펠트 : 일단 먼저 말해두지만

내 물건은 부탁받은 일거리 같은거라 ······

형씨는 얼마나 낼건데?

 

스바루 : 이야기 진행이 빠르니 살겠는데 ······

 

물건은 있지 (지식 10 / 용기 10) 돈은 없어 (용기 10 / 즉흥 10)
돈은 없지
내가 걸 조건은 물물교환이다
바람넣을 생각이면 포기해
왜냐하면 난 만부부당 빈털털이거든
펠트 : 물물교환? 그런 수에 응할까보냐 펠트 : 그럼 이야기조차 안되잖아!
깔보는거냐!

 

람 : 바루스의 성질긁는 태도에 화나는건 알겠지만

일단 원만하게 대화로 해결하도록 할까

 

펠트 : ······ 아까부터 신경쓰였는데

형씨의 메이드야?

 

람 : 어마무시한 소리 말아, 기운이 넘치는구나

 

스바루 : 원만한 대화는!?

 

람 : 냉정함이 모자랐던건 인정할게

바루스도 사과해

 

스바루 : 아, 저의 비참한 실수로 ······ 내가 왜!

 

펠트 : 누가 만담이나 하라고 했던가

나참, 정신없는 녀석들이야 ······

 

람 : 같은 취급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는데

 

펠트 : 형씨, 이런 성격 나쁜 메이드는

냉큼 해고시키는게 좋을거야

 

스바루 : 고용 형태에 대해서는 나중에 적당히 검토할건데 ······

 

펠트 : 아, 휘장 말이지? 자, 이거야

 

스바루 : 이거인가 ······

이러니 저러니 해도 실물은 처음 보네

더 자세히 보여줘

 

펠트 : 멍청한 소리 말아

그러다 뺏기면 못 웃어넘겨

 

펠트 : 빤히 보고싶으면 나한테서 사가고 봐

다만 ······

 

람 : 다만?

 

펠트 : 이건 다른 예약자가 있어

그쪽이랑 비교해서 어느 조건이 더 좋은가

난 거기서 결정하겠어

 

 

검은 옷의 여성 등장

─ 펠트가 내건 조건은

도둑을 의뢰한 사람과 직접 협상이었다

장물장에 나타날 의뢰인과 스바루는 교섭을 시작하는데 ······

 

─ 장물장 / 저녁

 

스바루 : 도둑을 의뢰한 사람이라

솔직히 순조롭진 않을 것 같다만 ······

 

펠트 : 그건 내가 아니라 형씨가 힘내야지

슬슬 약속한 시간인데 ······

 

롬 영감 : 펠트, 암호는?

 

펠트 : 안알려줬네

아마도 내 손님일테니 보고올게

 

스바루 : ······ 대전 상대 등장인가, 긴장되네

 

람 : 바루스, 조심해

 

스바루 : 어?

 

람 : 아무리 능청한 바루스라도

휘장을 원하는 녀석한텐 그에 걸맞는 이유가 있을거야

 

람 : 그러니까 주의하고 있어

 

스바루 : 람 ······

아참, 슬슬 물어봐도 될까?

넌 무슨 사연으로 휘자을 ─ 

 

펠트 : 형씨들 기다렸지

 

펠트 : 역시 내 손님이었어. 이쪽으로 와

 

람 : ······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

 

스바루 : 그렇네, 그래서 저쪽이 상대인가 ······

 

검은 옷의 여성 : ─

 

스바루 : 엄청 미인인데 ······

묘한 분위기가 풍기는 상대구만

 

검은 옷의 여성 : ─ ?

힐끔힐끔 쳐다보니 진정되지가 않는데

 

스바루 : 아아, 미안해

미인이라 무심코 넋을 잃어버려서 ······

 

검은 옷의 여성 : 어머, 말솜씨가 좋구나

그것보다 ······ 생각보다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는데

어떻게 된 일이려나?

 

펠트 : 헛다리면 곤란해서 말이지

우리 약자 나름대로 부린 지혜야 

 

펠트 : 그리고 이쪽 두 사람은 네 경쟁자야

 

검은 옷의 여성 : 경쟁자?

 

펠트 : 너랑 똑같이 휘장이 목적이라는거지

그런고로 난 더 높게 부른쪽에다 팔거란 말씀

 

검은 옷의 여성 : 그렇구나

좋은 성격이네, 싫지 않아

 

스바루 : 갑작스럽게 미안하게 됐지만

그렇게 되었으니 교섭 테이블엔 우리도 끼겠어

 

검은 옷의 여성 : ─ 그건 네 메이드 씨도?

 

람 : ─

 

스바루 : 사정이 나쁘지 않다면 같이 낄건데 ······

 

검은 옷의 여성 : ─ 너

 

람 : ······ 뭐야?

 

검은 옷의 여성 : 좋은 눈이네, 나를 경계하고 ─

 

람 : ─

 

검은 옷의 여성 : ─ 적의도 감추지 않았네

 

람 : ─ ! 엎드려!!

 

스바루 : 으아악!? 뭐야뭐야!?

 

펠트 : 가, 갑자기 뭐하는거야!?

 

람 : 엎드리라고 말했잖아. 물러서

 

스바루 : 라, 람 ······ ?

 

검은 옷의 여성 : 꽤나 갑작스럽네 ······

하지만, 그게 정답이었어

 

검은 옷의 여성 : 조금만 더 늦었으면

내쪽에서 먼저 들어가려던 참이었으니까

 

스바루 : 뭐, 뭐, 뭐, 뭐를 ······ 

 

검은 옷의 여성 : 쉽게 말하자면

서로 교섭까지 갈 필요따위 없었다는 얘기지

 

 

공방전

─ 필요한 배역이 다 모이고, 교섭을 시작하려던 순간

검은 옷의 여성과 람이 싸우기 시작했다

 

─ 장물장 / 저녁

 

람 : 불쾌한 상대네 ······

 

검은 옷의 여성 : 그러게, 너도 그냥 메이드치고는

힘 좀 쓰는 것 같지만 ······

 

검은 옷의 여성 : 아마도 나한테서 이길 수는 없겠지

 

스바루 : 라, 람 ······

 

람 : ······ 어떻게든 틈을 만들테니, 그 사이에 도망쳐!

 

검은 옷의 여성 : 이건 ······

 

검은 옷의 여성 : 바람 마법으로 길을 열었어?

멋진 시간끌기네?

 

람 : 지금이야! 가!

 

펠트 : 젠장! 뭐가 어떻게 되어가는거야!

 

롬 영감 : 펠트!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!

여기는 저 아씨한테 맡기고 도망간다!

 

펠트 : 아 진짜 ······ !

너희들 절대로 기억해둘거야!

 

스바루 : 람! 너는!?

 

람 : 전부 도망가면 누가 그녀를 막아라고?

 

스바루 : 그, 그렇게 말해도 ······

 

검은 옷의 여성 : 상냥하네

아니, 무른가. 창백한걸까나?

 

검은 옷의 여성 : 어느쪽이든간에 시간이 다 됐네

 

스바루 : ─ ! 으아아악!!

 

람 : 바루스!? 바람을 가르다니 ······ 그런 잔재주를!

 

여자가 던진 나이프가 스바루의 발을 스치고

피가 흐르기 시작한다

 

고통이 뇌를 찌르고 들어온다

아프다, 아프다, 아프다, 아프다아프다아프다 ─ !

 

검은 옷의 여성 : 어머, 배 중앙을 노렸는데

네가 바람으로 흘렸구나?

 

검은 옷의 여성 : 손재주가 좋네

하지만, 얼마나 더 버틸까?

 

람 : 재수없는 소리를 ······ !

 

검은 옷의 여성 : 너무 그렇게 쳐내지 말아줘

모처럼의 기회니 즐겨보자?

 

람 : 유감이지만 거절하겠어!

 

검은 옷의 여성 : 그래, 유감이야

 

람 : 덤벼봐, 흑녀

 

검은 옷의 여성 : 엘자야. 엘자 그란힐테

 

엘자 : 네게 천사를 만나게 해줄게

 

 

싸움의 결말

─ 검은 옷의 여성의 공격을 간신히 피해가면서 응전하는 람

스바루는 그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데 ······

 

─ 장물장 / 밤

 

엘자 : 후후후, 멋지네

하지만, 얼마나 더 도망칠 수 있을까?

 

람 : 크윽!

 

스바루 : 라, ㅁ ······

 

스바루 : (발이 아파 ······ 타들어가는것 같아

대체 어떡하면 좋지 ······ !? )

 

람 : 하아, 하아 ······

 

스바루 : (람도 제정신으론 안보여 ······

이대로 아프다고 발을 쥐고 뒹굴때가 아니야 ······ !)

 

스바루 : 뭔가, 뭐라도 없나 ······ ?

 

스바루 : 나라도 가능한 무언가가 ······ !

 

스바루 : ─ 이건

 

람 : 크 ······ 아앗!

 

엘자 : 슬슬 한계인 모양이네

그래도 너는 많이 힘냈어

 

엘자 : 남은건 너의 그 머리색보다 밝은

태양 아래에서 나를 즐겁게 해줘!

 

람 : ─ 크읏!

 

스바루 : 이봐 ······ ! 이쪽을, 봐라아아아!!

 

엘자 : ─ ?

 

스바루 : 자, 치즈 ─ !!

 

엘자 : ─ 뭐야!?

 

스바루 : 람, 지금이야!!

 

람 : 잘했어 바루스!

 

람 : 받아라! 하아아앗!

 

엘자 : ─ 윽!

 

람 : 하아, 하아 ······

 

스바루 : 괴, 굉장하다 ······

건물까지 전부 날아가버렸어 ······

 

람 : 비장의 수단이야 ······

방금걸로 완전히 쏟아부었어

 

스바루 : 람!?

 

스바루 : 안색이 엄청난데 괜찮은거야!?

 

람 : 남말 할 처지가 아니잖아

그 눈빛부터 고치고나서 말해

 

스바루 : 조형이 아니라 안색말이야!

······ 젠장, 잊고 있었는데 떠올리니까 발의 통증이 ······ !

 

스바루 : 그래도 이겼구나. 이걸로 ─

 

람 : ─ 아

 

스바루 : ······ 람?

 

엘자 : ─ 유감이네

하지만, 방금 공격은 엄청 느껴졌어

 

스바루 : 어째서 ······ !?

 

엘자 : 역시 준비해둬서 다행이네

입고오는게 정답이었어

 

람 : ······ 윽

 

스바루 : 람 ─ !!

너, 어째서 무사한거야 ······ !?

 

엘자 : 간단해

내 겉옷은 마법을 한 번 쳐내는 술식이 걸려있거든

 

엘자 : 덕분에 살았다는거지

 

람 : ─ 스

 

엘자 : ─ ? 뭘까나.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······

 

람 : 도망, 쳐 ······ 바루 스 ······

 

엘자 : ─ 멋져

 

스바루 : 라, 람 ······

 

엘자 : 이런 상황인데도 친구를 걱정해주는구나

 

엘자 : 멋져, 그러니 더욱 유감이야

 

엘자 : 이 아이가 이렇게나 힘내도

끝나버린 너는 일어설 수조차 없어

 

스바루 : 크윽 ······ !

 

엘자 : 정말 유감이지만 슬퍼할 필요는 없어

 

엘자 : 이 아이도 너도

금방 같은 곳으로 가게 될테니까

 

스바루 : 그아아악 ─ !!

 

스바루 : (피!? 내 피 ······ !? 악 ······ 피, 피가 멈추지않아 ······)

 

엘자 : 살아있는채로 배를 열거야 ······

어때? 난 이것만큼은 정말 잘하거든

 

스바루 : (위험해위험해 ······

뭐야 ······ 이 피 ······ 아파, 아픔이 ······ !)

 

엘자 : 아아, 역시나 ······

네 창자는 멋진 색깔일거라 생각했어

 

스바루 : (아파, 아파, 아파 ─ )

 

엘자 : 아파?

 

스바루 : (아프, 지 않아?)

 

엘자 : 괴로워? 고통스러워? 슬퍼?

 

엘자 : 죽어버리고싶어?

 

스바루 : (죽어? 죽는건가? 아직 살아있나?

언제 죽지? 언제 죽는거야 ─ ?)

 

엘자 : 천천히, 천천히, 천천히 ······

 

스바루 : (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 ─ )

 

엘자 : 그래, 천천히 열을 잃어버려

 

스바루 : (죽는다죽는다죽는다죽는다 ─)

 

엘자 : 천천히 차가워져서

 

람 : 바루 스 ······

 

스바루 : 라 ─

 

스바루 : ( ······ 아, 죽었다)

 

─ 과일가게 앞 / 낮

 

과일가게 점주 : 얼빠진 얼굴이나 하고, 무슨 일이야

 

스바루 : ─ 

 

과일가게 점주 : 어이, 형씨? 괜찮아?

 

스바루 : 이젠 뭐가 뭔지 ······ 

 

스바루 : 으갹 ······ !

 

과일가게 점주 : 괜찮냐고

돈은 필요 없어, 일단 물이랑 링가 받아

 

스바루 : ─

 

스바루 : (대체 뭐가 어떻게 ······ )

 

스바루 : 기 ─

 

스바루 : 잠, 기다려 ······ 기다려줘 ······ 부탁할게, 기다려 ······

 

스바루 : 기다려줘, 사테라 ─ !

 

은발의 소녀 : ─

 

스바루 : 무리하지 말아줘

없어졌던것도 말하던것도 듣지 않았던것도

전부 내가 나빴어

 

스바루 : 그래도 난 필사적이었어

그 후로 장물장에 갔는데도 못만나서 ······

 

스바루 : 스스로에 대한건 내팽겨쳐서 미안해

······ 그래도 무사해서 다행이다, 사테라

 

스바루 : ······ 어?

 

은발의 소녀 : 누구인지 모르겠지만

사람을 『질투의 마녀』 의 이름으로 부르다니 무슨 꿍꿍이야!?

 

스바루 : ─ ── ─── 대체 무슨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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