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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번째 과일가게

─ 자신의 몸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 한 가정이 떠오른 스바루였으나

양아치들에게 찔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다시 과일가게 앞인데 ······

 

─ 왕도의 상점가 / 낮

 

스바루 : 소지품은 전부 무사하고

찔렸던 배도 깔끔하게 없어졌어

 

스바루 : 이 정황과 증거들로 봐서는 인정할 수밖에 업는데 ······

 

스바루 : ─ 타임 리프

그것도 죽을때마다 초기 상태로 되돌아오는

이름하여 『사망귀환』 ─ !

 

스바루 : ······ 기껏 얻은 타임 리프 능력인데 죽어야 발동된다니

패배 대전제가 너무나도 나다워 ······

 

그 아이의 은의 (즉흥 4) 휘장 도난 (용기 4)
뭐, 시간을 거슬러 올라갔다는건
그 아이에게서 도움을 받은 시간도 사라졌다
즉, 돌려줄 은혜는 없어졌다는 말이지
적어도 펠트가 휘장을 훔치기 전,
저지할 수 있는 시간까지 돌아갔으면 ······
스바루 : 그렇다면 전부 잊고
현대 물정 모르는 이세계 파란만장 라이프
그런 방침도 있다는거지!
스바루 : 아니, 그래서 저지하면?
결국 그 아이는 나를 기억하지 못해
나참, 자신이 갈 길 정도도 못 정하는 주제에

 

스바루 : ······ 그래도 말이지

자신이 궁지에 몰려도 사람을 도우려하는

마음씀씀이 좋은 사람도 있지 ······

 

스바루 : 중요한 물건을 도둑맞고서도

그럴 때가 아닌 무관계한 상황인 나를 도와주고 치료까지 ······

 

스바루 : 설령 그 아이가 나를 만나지 않았더라도

펠트는 휘장을 훔쳐 엘자가 모두를 ······

 

스바루 : 역시 안면식 있는 녀석들이 습격당한다니

그냥 보고만 넘기는건 무리야

 

─ 과일가게 앞 / 낮

 

스바루 : 저기, 아저씨요. 묻고싶은게 있는데

 

과일가게 점주 : 아무것도 안사고 질문이라니 베짱이 좋구만

들어주긴 들어주는데, 뭐냐

 

스바루 : 좀 전에 이 근처에서 소매치기 사건같은거 없었어?

 

과일가게 점주 : 소매치기 ······ 그런 소란따위 드물지도 않지

 

물고 늘어진다 (용기 10 / 즉흥 5) 불안해한다 (용기 -2)
그중에서도 특히 더 드문거!
아니 진짜로! 뭔가 있었지?
그렇게나 빈번하게 일어나는거냐고 ······
여기 치안 괜찮은건가?
과일가게 점주 : 더 드물다고?
그렇게까지 말하면 그건가
저건 진짜 드물었을지도 모르겠네
과일가게 점주 : 위병이 순찰은 다니지만
그래도 전부 해결되지는 않으니까 그렇지
결국은 스스로 지키는거야

 

과일가게 점주 : 그런 의미라고

아까 그 소동은 좀 커보였지만

마법이 두 발, 세 발 정도 날아갔던가

 

스바루 : 큭, 늦어버렸나 ······ !

휘장이 도둑맞는걸 막을 수 있다면

상황이 바뀔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

 

스바루 : 좋아

아무것도 안샀는데 답해줘서 고마웠어

 

과일가게 점주 : 별거 아니야

방금 전에 너같은 빈털털이가

미아가 된 우리 딸을 도와줬었으니까

 

스바루 : 그건 ······ 그런가, 그 아이인가

몇 번을 되돌아와도 그건 바뀌지 않는거군

 

스바루 : ─ 그럼, 다음엔 링가 꼭 사러올게!

 

과일가게 점주 : 그래, 사러오면 손님이지

움직여라 빈털털이!

 

─ 왕도의 상점가 / 낮

 

스바루 : 좋아, 휘장을 도둑맞은 직후라면

어떻게든 되찾아서 사테라에게 돌려준다!

 

스바루 : ─ 아니, 그 반응으로 보면

테라는 진짜 이름이 아니었던거겠지

 

스바루 : 그렇다면 이번엔

이름정도는 제대로 들을 수 있도록 힘내야겠구만

 

 

엘자 대처법

─ 『사망귀환』을 자각하고

이번은 최악의 상황을 피하려고 하는 스바루

그러기 위해서 엘자를 어찌 대처할지 머리를 쥐어짠다

 

─ 왕도의 분수대 / 낮

 

스바루 : ······ 보자, 문제는 엘자지.

어떻게 공략한담?

 

분기 발생
아무튼 무기 우선 정보 정리 
어찌되었든 맨몸으론 아무것도 못해
위병에게 부탁하면 무기정도는 얻을 수 있지 않을까?
일단 냉정하게 지금까지의 상황을 되돌아볼까
스바루 : 위병 ······ 그래!
그녀석의 손을 빌릴 수 있다면 ······!
스바루 : 지금까지 상황을 되돌아보면
일어나지 않은 상황도 보이겠지
먼저, 소지품부터 ······ 
분기 : 율리우스 Ver -

 

스바루 : 물건중에 이 과자 ······

 

분기 발생
기억을 확인 시간이 없음
지금까지 몇 번이고
이 봉투를 열어제꼈던거 같은데 ······
뭐, 이번은 관계 없겠지. 제껴두자
스바루 : 그 봉투를 열었더니
냄새를 맡고 따라온 그녀석이 ······
스바루 : 진정해라 나츠키 스바루
침착하게 계속 생각해내라
분기 : 미미 Ver -

 

스바루 : 그 이후 내가 뭘 했는가 ······

 

분기 발생
편의점 봉투 양아치들에게 습격받음
봉투를 열어서 내용물을 확인했다
그리고 그 소리를 들어서 ······
저 골목으로 들어갔지
그러면 아마도 그 띵똥땡한테 습격받고
스바루 : 보통 사람보다 귀가 좋은 녀석이
반드시 여기에 올 것 ······
스바루 : 그녀석들이랑 매번 마주친단 말이지
가능하면 피하고 싶은데 도망 못가는 이벤트인가?
분기 : 빌헬름 Ver -

 

스바루 : 내 행동이 바뀐다면

양아치들과 마주쳤을때의 상황도 바뀌어

 

분기 발생
그 아이를 찾는다 같은 길을 더듬어간다
전에 그 아이를 찾으면 ······ 고민거리에 한눈팔고
양아치들을 적당히 상대하면 ······
스바루 : 그렇지
그 아이를 찾던 도중에 그녀석이랑 만났지
그렇다면 이번에도 ······ ?
스바루 : 거기서 나는 찔린다
여기서는 신중하게 가야만 할 일
스바루 : 그 아이에게 휘장을 돌려주려면
엘자가 장물장에 도착하기 전에 펠트에게서 사와야해
모두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는 이것뿐이야
스바루 : 아무리 생각해봐도 결정타가 없어
젠장, 이렇게되면 방법은 단 하나!
분기 : 람 Ver 스바루 : 엘자가 장물장에 도착하기 전에
펠트에게서 휘장을 사고
그 아이에게 돌려준다! 이거다!

 

네 번째 정직

─ 자신이 『사망귀환』을 한다는 것과

자기 이외 상대가 매번 같은 전개였다는걸 이해한

스바루는 비극을 회피하기 위해 ······

 

─ 왕도의 골목길 / 낮

 

땅꼬마 양아치 : 너 뭘 그렇게 중얼중얼대냐?

 

후회한다 (지식 8) 재확인한다 (즉흥 8)
다른 골목을 들어도 만나는거냐!
애초에 골목을 지나가지 않는게 정답이겠지만 ······
역시 너희들이냐 ······ 진짜 강제 이벤트네
땅꼬마 양아치 : 이미 늦었어
여긴 통행료가 꽤 든다고?
땅꼬마 양아치 : 뭐?
깔보는 낮짝하고 깔보는 말 마시지

 

스바루 : 이제 너희들 얼굴 보기도 질렸어

띵 똥 땡

 

띵 : 하! 뭔말인지 모르겠지만

아픈 꼴 당하기 싫으면 꺼낼거 다 꺼내!

 

감탄한다 (지식 4 / 즉흥 2) 경계한다 (용기 2 / 매력 4)
정중히, 대사 뉘앙스까지 똑같이 ······ 여기선 섣불리 행동하면 안돼
실제로 한 번 죽었으니까 ······ !
띵 : 뭐? 생긴거만 이상한게 아니라
머리도 이상한 놈인가
띵 : 지껄이는 도중에 미안하게 됐지만
네녀석은 여기서 쿨쿨 자줘야겠어!

 

스바루 : 이쪽도 네 번이나 돌아서 학습했지

너희들은 뭐에 쫄아버리는지도 기억하고 있다고!

 

크게 소리지른다 (용기 20) 여자목소리를 낸다 (용기 5 / 즉흥 15)
위병니이이이이임! 누가 좀! 남자를 불러와줘욧!
땡 : 너 ······ 웃기지마!
여기서는 보통 큰소리내는거 아니잖아!?
띵 : 시끄러워, 다물어!
스바루 : 안들리는데!
정성이 부족해서 안들려! 순찰관님!
-

 

스바루 : 슬슬 도움와주러 ······ 어라? 실패?

 

똥 : 놀래키다니 ······ 조금이지만 쫄았잖아

 

띵 : 진짜 조금이지만!

 

땡 : 진짜 살짝이었지만!

 

 

정의의 기사 등장

─ 양아치 3인에게서 도망치기 위해

큰 소리로 외쳤지만 구원은 오지 않고

절체절명이 놓은 스바루의 앞에 ······

 

─ 왕도의 골목길 / 낮

 

땡 : 도망치는건 소용없지 않겠어?

 

스바루 : 큭, 절체절명인가 ······ ! 이대로라면 ······

 

??? : ─ 거기까지다

 

(똥) 적발에 ······ 용의 손톱을 새긴 기사검 ······

 

설마 ······

 

적발의 청년 : ─ 

 

좋아한다 (즉흥 4) 안심한다 (용기 4)
와, 왔다! 역시 위병을 부르는건 정답이었어 ······ 처, 처음보는 패턴 ······ ! 어디사는 누구지?
적발의 청년 : 미안하지만 나는 위병이 아니야
너의 기대에 답해주기 위해
나는 내 나름대로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할게
적발의 청년 : 위병이 오는걸 기대했다면 미안해
공교롭게도 나는 위병이 아닌걸
너의 힘이 되어주고 싶었어

 

똥 : 적발에 ······ 용의 손톱을 새긴 기사검 ······

설마 『검성』 라인하르트인가!?

 

힘이 넘친다 (용기 4 / 즉흥 4) 좋아한다 (즉흥 10)
『검성』 ······ ?
터무니없이 강하게 느껴지는 울림이네
『검성』 ······ 그렇지! 그런거야!
너희 따위는 상대도 안되지!
똥 : 『검성』도 모르냐!
그건 그렇다치고 어째서 여기에!
똥 : 도움을 청하고 잘난체 하지마!

 

라인하르트 : 그래서, 어쩔거지?

혹시라도 내게 강하게 나올 생각이라면

나는 기사로서 대응하겠어

 

똥 : 자, 장난이 아니야! 수지가 안맞아!

 

땡 : 히이익!

 

스바루 : 해냈다 ······ 쫒아냈어 ······

 

라인하르트 : 서로 무사해서 다행이다. 다친데는 없고?

 

옛서 (즉흥 4) 그저 본다 (지식 4)
이, 이번 건, 목숨을 살려주시옵게 되어 ······ 첫 번째로 양아치들은 벗어났고 ······
라인하르트 : 그렇게 격식차릴 정도는 아니야
감사한 기분이면 그걸로 만족해
라인하르트 : 왜그래?
겉보기엔 상처는 없어보이는데 ······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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