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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제로스 1장 11화

category 정리/번역 by SAYO_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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펠트의 집

─ 엘자가 이미 빈민가에 있다는것에 공포를 느끼며

어떻게든 펠트가 사는곳에 도착하는데

 

─ 펠트의 거처 / 저녁

 

스바루 : 여기 ······ 사람 사는덴가?

이런데서 살면 도둑질로 생계를 유지하는것도

······ 불쌍하네

 

??? : 이봐 너

남의 집을 훔쳐봐놓고 멋대로 동정하지 마

 

펠트 : 유감이지만 내 집이야

훔칠거 따위 없으니 당장 사라져!

 

스바루 : 기다려기다려기다려! 아냐!

그런게 아니라! 이야기를 들어봐 펠트!

 

펠트 : 시끄러워! 문답무용! 냉큼 사라지라 했잖아!

 

펠트 : 도대체 어떻게 내 이름을 아는데?

나한테 무슨 용건이 있냐고

 

상담 (지식 10 / 용기 10) 장사 (즉흥 20 / 매력 -2)
단도직입적으로 네게 상담하고 싶은게 있어 내 용건은 단 하나!
네가 훔친 휘장을 사러왔다!
펠트 : 뭐? 상담이라고?
들을 가치가 있는 이야기겠지?
펠트 : 이봐
어째서 형씨가 휘장을 아는거야

 

스바루 : 들어봐, 손해는 아닐거야

네가 가진 휘장을 내게 넘겨줘, 여기서 교섭을 하자

 

펠트 : 의뢰인 녀석이랑 넌 다른거지

장사의 경쟁자인가 뭔가냐?

 

모두의 적 (즉흥 6 / 매력 -2) 일종의 재해 (지식 3 / 용기 1 / 즉흥 -2)
경쟁자보다는 부모의 원수같은 녀석일까
아니면 나의 원수같은 느낌?
어떻냐고 물어보면
두 번 다시 만나지 않고 끝났으면 좋겠어
오히려 관련되고 싶지 않아
펠트 : 잘 모르겠지만 사적인 원한?
귀찮은건 사양할건데?
펠트 : 뭔가 형씨가 내 의뢰인한테
무슨 일이라도 당할거같은 말투인데
나도 귀찮은건 사양할건데?

 

스바루 : 나야말로 사양하고싶어

아무튼 해가 지기 전에 끝내고싶어

 

펠트 : 꽤나 서두르네 ······ 괜찮겠지. 그래서? 

형씨는 얼마나 낼건데?

 

임팩트 (즉흥 20) 값어치 (용기 10/ 매력 10)
내가 내는건 돈이 아니야
듣고 놀라랴, 듣고 떠들어라
이것이 세간에서 유행하는 『미티어』다!
나는 이거다! 
무려 성금화 20개를 넘는 값어치를 가졌지!
펠트 : 『미티어』?
처음 듣는데 그렇게나 대단해?
펠트 : 성금화 20개 이상? 이게?
애초에 그런 말을 믿을리가 없잖아

 

펠트 : 빈민가 안쪽에 있는 장물장

거기 있는 롬 영감이라는 성격나쁜 영감한테

감정을 받아보는게 공평하겠어

 

스바루 : 아, 아니, 장물장은 좀 ······

 

펠트 : 뭐야? 장물장으로 가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어?

 

펠트 : 설마 감정을 받기 싫어?

 

스바루 : 바! 그런게 아니라! ······ 어쩔 수 없네

 

스바루 : 좋아, 알겠어. 가자

바로 가자. 파앗하고 가자 착착 가자!

 

스바루 : 단, 잠깐 보고서 샤샥 끝내고 팟하고 나올거니까!

 

─ 빈민가 / 저녁

 

펠트 : 형씨, 왜 그렇게 긴장하는거야

땀이나 줄줄 흘려대고, 강하게 살아

 

전반에 대답한다 (즉흥 5) 후반을 신경쓴다 (매력 5)
롬 영감한테 도착할때까지 냅둬
아무튼 삥 돌어가거나 노선틀고 그러기 없기다? 
빈민가 사람들도 그렇게 말하던데
무슨 슬로건 같은거야!?
펠트 : 알겠어 알겠어
뭔 일이 있으면 롬 영감한테 맡겨둘게
펠트 : 그런 녀석들이랑 같은 취급 하지마
스바루 : 멋지게 의존하는군 ······
결국 장물장인가 ······
-

 

펠트 : 형씨도 바닥만 보고 걷지말고
무기력증이 옮을 지경이잖아?

 

스바루 : 무기력증이라니

 

펠트 : 여기 사니까 당연하잖아

인생 패배자들 말하는거야

 

스바루 : 아무리 그래도 말이 심하잖아

 

펠트 : 나는 저런 녀석들이랑은 달라

이런 골목가에서 생을 마감할 생각따위 추호도 없어

 

스바루 : ······ 그래서?

휘장을 팔고 얻는 돈은 네 꿈을 이룰 수 있을 정도야?

 

펠트 : ······ 목적에 다가가는건 틀림없겠지

나 혼자라면 무리하게 그러지 못할 정도도 아니겠지만

 

스바루 : 혼자라면?

 

펠트 : ······ 칫, 아무것도 아니야

 

스바루 : (혹시 롬 영감이 ······)

 

스바루 : ─

 

펠트 : 그 웃음은 뭐야! 기분나쁘다고!

 

스바루 : 신경쓰지마, 서두르자

 

펠트 : 잠, 머리 쓰다듬지 마! 뭐냐고! 그만해!

 

스바루 : 잘 해내지 않으면 안되겠네

나밖에 못하는 일이니까 ······

 

펠트 : 모르는 말 중얼대면서 잠기지마! 물어버린다!

 

스바루 : 그 아이를 위해서만이 아니야

앞을 기다리는 운명도 내가 바꿔보겠어

그러기 위해서 나는 ─ 

 

펠트 : 적당히 하라고 했잖아!!

 

스바루 : 으아악!!

 

 

장물장에서 교섭

─ 펠트의 주장으로 장물장으로 옮겨오고

다가오는 시간에 초조해하는데 ······

 

─ 장물장 / 저녁

 

롬 영감 : 음 ······ 이게 『미티어』

 

스바루 : 은근 민감한 기계니까 조심해서 다뤄주라?

 

롬 영감 : 이건 확실히 두 손 들었군

 

롬 영감 : 만약 내가 산다면

적어도 성금화 20개 정도의 값은 하겠지

 

스바루 : 좋았어! 그런고로 교섭 성립!

 

스바루 : 그럼 이야기는 끝났으니

이제부터 다같이 상점가에 가서 축배라도 들자고!

 

펠트 : 기다려봐, 뭘 그리 서둘러?

 

서둘러 손에넣는다 (용기 -5 / 즉흥 -2) 서둘러 도망간다 (용기 10 / 매력 -2)
뭐? 빨리 손에 넣고싶은건 당연하잖아? 여기는 위험해
이야기를 얼른 마무리짓고 이동하는게 좋아
펠트 : 뭐 그거야 당연한거겠지만
그래도 형씨가 수상한건 그것뿐만이 아니야
펠트 : 뭐? 뭐가 위험한데?
······ 처음부터 신경쓰였는데 롬 영감
이 형씨 수상하지 않아?

 

롬 영감 : 확실히 하나부터 열까지 수상한 애송이다만

누구라도 뒤에 숨겨진 어두운 면이

하나 둘 쯤은 있는게 당연하겠지

 

스바루 : 나이스 해설!

 

펠트 : 그래도 말이야

애초에 형씨가 왜 이 휘장을 갖고 싶어하는건데?

 

펠트 : 이 휘장에 뭐길래?

사실은 이 이상의 값어치가 있다거나 그런거냐고?

 

얼버무린다 (매력 -2) 솔직히 말한다 (용기 10 / 매력 -2)
그 휘장의 값어치는 나도 몰라
그저 진짜로 원하고 있을 뿐이야!
······ 그걸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고 싶어
그것뿐이야!
펠트 : 그딴 논리로 납득할까보냐
값어치도 모르는데 갖고싶다고?
펠트 : 뭐? 원래 주인에게 돌려줘?
하려면 더 제대로된 거짓말을 해

 

펠트 : 이 휘장의 진짜 값어치도 모른 채로

이렇게 냉큼 넘겨줄 수는 없어

 

스바루 : 큭 ······ !

시간이 없어! 부탁해 펠트!

 

펠트 : 아까부터 시간이 없다느니 뭔데

이쪽은 의뢰인이 있단 말이야

그쪽 이야기도 듣지 않으면 이치에 안맞잖아

 

강하게 경고 (용기 -2) 정보로 반박 (지식 10 / 매력 -2)
그, 그것만은 그만둬! 여기서 판단을 내려! 뭐라 그래도 내놓는건
성금화 20개까지가 한계야! 여기서 손을 떼!
펠트 : 뭘 그렇게 쫄고있는지 모르겠지만
그걸 정하는건 형씨가 아니야
더이상 거짓말엔 못어울려주겠어
펠트 : 왜 형씨가 거기까지 아는데?
형씨가 관계자라면
더욱 더 값어치가 수상해지는데

 

스바루 : 아무튼 거짓말이 아니야!

부탁해 ······ 믿어줘!

 

롬 영감 : ······ 펠트

이 애송이, 거짓말 하는 것 처럼은 안보인다만

 

펠트 : 롬 영감까지 홀리지 마. 난 안속아

 

 

세 색깔

─ 장물장에서의 교섭이 좀처럼 진행되지 않던 도중, 누군가 찾아온다

엘자가 올 타이밍이라기엔 조금 이른데 ······

 

─ 장물장 / 저녁

 

롬 영감 : ······ 누구냐

 

펠트 : 좀 이르지만 내 손님이려나

 

스바루 : 열지마! 살해당한다고!!

 

─ 죽인다던가 그런거 갑자기 안해

 

일동 : ─ !!

 

은발의 소녀 : 있어줘서 다행이다

─ 이번엔 놓치지 않아

 

스바루 : 어째서 저 아이가 여기에?

시간이라기엔 아직 이른데 ······

 

스바루 : 설마 내가 없으면 이렇게 빨리 도착하는건가?

 

펠트 : 주인이 오는것까지 알고 있었다니

형씨 ······ 날 속였구나!

 

예상밖 (매력 -2) 억울함 (지식 10 / 매력 -2)
뭐? 나도 시간적으로 예상밖이야! 억울하다고! 처음부터 말했었잖아!
난 정정당당히 거래하고싶다니까!
펠트 : 아까부터 시간 시간 ······
만날 시간이란 소리였던거잖아!
펠트 : 어떠려나!
정정당당은 의뢰주랑 하시는게?

 

펠트 : 애초에 원래 주인에게 돌려준다던가

그런 이상한 소리를 해대니까

아무리 봐도 수상하다고 생각했지!

 

은발의 소녀 : 돌려준다니 ······ 무슨 말이야?

너희는 동료가 아니야?

 

크게 유감 (용기 5 / 즉흥 5) 무리도 아님 (매력 10)
보이는대로 동료가 아니야
내통자 논의가 절찬 진행중이지
그렇게 의심하는것도 무리는 아니지
하지만 달라, 믿어줘!
은발의 소녀 : 이야기를 들어보니 진짜같은데 ······
그렇다면 너는 왜?
은발의 소녀 : 믿어달라고 그래도 ······
휘장을 알고 훔친 아이와 같이 있고
믿으라고 해도 무리야

 

스바루 : 아무튼, 낮 시간이잖아?

펠트는 휘장을 돌려주고

그리고 사테 ······ 넌 얼른 여기를 떠나

 

 

급습

─ 은발의 소녀가 엘자보다 빨리 도착해

펠트에게 불신의 눈빛으로 계속 쳐다보는 와중

스바루는 얼른 끝내버리고 싶어 초조한데 ······

 

─ 장물장 / 저녁

 

은발의 소녀 : 아무래도 석연치 않은데 ······

 

펠트 : 납득할 수 없는건 나도 마찬가지야!

형씨는 대체 뭐하는 놈인데!

 

스바루 : 그걸 설명하기는 어렵 ─

 

스바루 : ─ ! 팩! 막아!!

 

은발의 소녀 : ─ !?

 

팩 : 이거 꽤나 간발의 차였네. 덕분에 살았어

 

방어에 대해서 (즉흥 2 / 매력 10) 공격에 대해서 (용기 2 / 매력 10)
나이스, 팩. 아직 5시 전
근무 시간이라서 다행이네. 고마워
설마 갑자기 기습해올줄이야!
이것도 예상보다 빨라!
팩 : 천만에 말씀
나도 딸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야
팩 : 방금 기습을 눈치채다니
꽤나 날카롭네. 감탄 감탄

 

엘자 : 정령 ······ 정령이네. 멋져

정령의 배도 갈라보고 싶던 참이었어

 

펠트 : 이봐! 어떻게 된 일이야!?

왜 갑자기 검으로 베어오는데!?

 

엘자 : 원래 주인까지 왔다면 장사는 너무나도 ······

그러니 예정을 변경하기로 했어

 

엘자 : 여기 있는 관계자를 전부 죽이려고

 

매도한다 (지식 2 / 즉흥 2) 탄식한다 (매력 3)
어쩌피 처음부터 그럴 작정이었겠지!
이 창자러브 사디스틱녀가!
그러니까 이녀석이 오기 전에
끝내놓고 싶었다고 ······
엘자 : 어라? 아까 만났던 아이지?
왜 그런데 있는걸까나?
엘자 : 너에 대해서는 내키지 않지만
역시 또 만났네

 

스바루 : ······ 젠장, 이 상황을 피하기 위해

필사적으로 노력했는데 ······

 

엘자 : 너는 관련 없잖아?

어째서 외부인이 관련되어 있을까?

 

외부인이 아니다 (용기 2 / 매력 2) 외부인이고 싶다 (지식 -2 / 용기 -2)
너에게 있어서는 외부인이겠지만
나에게 있어서는 그런게 아니니까!
나도 가능하다면 외부인인채로 있고 싶었어 ······
엘자 : 그래 ······ 응, 그렇구나
이미 관련되었구나. 어쩔 수 없지
엘자 : 그래 ······
방해되는 사람이라는 말이구나

 

펠트 : 자, 잠깐 기다려봐!

 

엘자 : 넌 일을 제대로 완수하지 못했어

입만 살았고 허술한 일처리

 

엘자 : 너도 한꺼번에 처리해줄게

 

펠트 : 뭐라고!

 

펠트 : 큭 ······ !!

 

스바루 : 너, 웃기지마!!

 

스바루 : 이런 어린애를 놀리고 실실대지 마!

 

펠트 : ─ 

 

스바루 : 예정이 엎어졌다고 전부 보낸다니

넌 무슨 어린애냐!

 

스바루 : 목숨을 소중히 여겨!

배가 잘려나가면 얼마나 아픈지 알기나 하냐고!

저는 잘 압니다!

 

엘자 : ······ 무슨 말을 하는건지

 

스바루 : 내면에 잠겨있던 뜻밖의 정의감과 의협심으로

이 세상의 부조리함에 탄식중이다!

 

스바루 : 내게 불합리한건 너고, 이 상황에서는

 

스바루 : 게임은 하루에 한시간까지야!

 

스바루 : 자! 시간벌기 종료. 해치워버려 팩 ─ !

 

팩 : 후세에 남기고 싶을 정도로 멋진 몰골이였어

그 기대에 답하도록 할까

 

엘자 : ─ !

 

팩 : 아직 자기소개도 하지 않았었지

내 이름은 팩

 

팩 : ─ 이름 정도는 기억하고 ······ 가줘!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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